사회인이 되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 자의반 타의 반 저축에 대한 스트레스가 시작됩니다. 저축을 늘이기 위해서 지출을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술이나 화장품, 옷 등의 소비를 포함해, 취미도 줄이고, 친구를 만나는 횟수도 줄여갑니다. 그러다 보면 슬슬 절약의 한계치에 다다르게 되고, 보상심리가 발동하게 됩니다. ‘그동안 애썼다’, ‘많이 참았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면서 스스로에게 뭔가를 사주는 등의 보상 소비를 하는 거죠. 이 일이 반복되면 절약을 시작할 때의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곁에는 빈 지갑, 빈 텅장만 남기 쉽습니다. 심기일전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하지만, 실패가 반복될 뿐이죠. 왜 안 될까요? 남들은 1억도 모으고, 집도 산다는데 왜 나는 쌈짓돈 모으기조차 안 되는 걸까요? 지금부..